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은 폭우로 신음하는 여러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이 되고, 갈등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을 품어내고 풀어줄 넓은 가슴이 있는지를 묻는 법어를 전하였습니다. 2023년 4일, 스님은 수행자들에게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인류애와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말씀은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들을 일깨워 줍니다.
폭우 속에서의 따뜻함
폭우는 얼마든지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이 넘쳐흐르고, 도로가 마비되며, 가정과 지역사회가 도산의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서로에게 따뜻한 손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 홀로 고립되지 않도록 서로 돕고 지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사회에 나서서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거나, 이웃 주민들에게 필수품을 지원하는 것이 그 한 방법입니다. 이러한 따뜻한 행위들은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서, 사람들 간의 연대와 신뢰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서로를 위한 손길은 단순한 행동이 아닌, 인류애의 실천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폭우가 내린 후에도 따뜻한 손길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러한 활동에 참여하고 독려해야 하며,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아야 합니다. 모든 이가 고통을 겪는 순간에 서로 돕는 것이야말로 공동체의 힘을 강화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갈등을 넘어서는 포용력
현대 사회는 다양한 갈등과 대립으로 인해 분열된 모습이 자주 나타납니다.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차이로 인해 여러 사람들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넓은 가슴을 가지고 포용하는 태도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갈등 해결을 위해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은 대화입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감정을 나누는 과정은 그 자체로 치유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소통이 없는 분열은 오히려 갈등을 심화시킬 뿐”으로, 갈등의 본질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대화를 통해 이를 풀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과정은 상호 이해와 존중을 증진합니다.
또한, 포용력 있는 태도는 다양한 의견과 간극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공통점을 찾아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다양함이 문화의 풍부함이듯, 각자의 생각과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사회가 돼야 합니다. 그러한 포용력이야말로 갈등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해결의 길로 나아가는 지혜입니다.
타인을 위한 행동의 중요성
폭우와 갈등을 마주했을 때, 따뜻한 손과 포용적인 마음외에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타인을 위해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는 의도적으로 사람들을 돕고, 그들을 위한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실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기부, 자원봉사 활동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사회적 연대를 기르고, 희망을 공유하는 기회가 됩니다. 또한, 타인을 위한 행동이 자기 자신에게도 치유적 영향을 미치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아를 넘어 공동체에 기여한다는 경험은 삶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만의 안락함을 넘어서서, 주변의 필요에 주목하고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갈등이 고조되는 시기에는 더욱 그러하며, 폭우와 같은 재난의 순간에도 따뜻한 손이 되어 타인을 도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더 많은 사랑을 퍼지게 할 수 있는 길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종정 성파스님은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할지를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손이 될 수 있고, 갈등을 품어낼 수 있을지 스스로를 돌아봐야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고, 행동으로 옮길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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