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을 통한 사회문제 탐구와 진로 결정

```html

이채희 씨(20·상명대 연극전공)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연극 '폰팔이'를 보고 진로를 결정했다. 그는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연극을 통해 사회문제를 건드리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이채희 씨의 경험은 연극이 개인의 진로와 사회적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준다.

연극이란 매개체로서의 사회문제 탐구

브에스테인(Brecht)은 연극을 통해 사회적 현실을 비판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매개체로 활용하였다. 이채희 씨는 연극 '폰팔이'를 관람하고 이같은 연극의 힘에 매료되었다. 연극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다. 그것은 관객에게 주제에 대한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사회의 불합리를 드러내는 도구가 된다. 이채희 씨는 연극을 통해 진정한 사회문제에 접근하고자 한다. 청소년 문제, 빈곤, 범죄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룬 연극을 접하면서 이들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사회의 가운데 있는 진실을 드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이채희 씨처럼 연극에 열정을 가진 수많은 청소년들은 자신이 원하는 이야기를 무대에 올리는 것을 통해 사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그들은 연극의 캐릭터를 통해 사람들의 고통과 희망을 나누며, 사회적 인식을 넓히고 상대방과의 공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채희 씨는 그런 연극의 매력을 바탕으로 자신도 같은 길을 걸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연극이 사회문제를 탐구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연극을 제작하고 싶어졌다.

진로 결정의 전환점, 연극적 경험

고등학교 1학년 때 이채희 씨는 연극 관람을 통해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폰팔이'라는 작품은 단순한 흥미를 넘어, 그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해 주었다. 연극을 직접 관람하면서 느낀 감정은 매우 강렬했다. 이 채희 씨는 주인공의 고뇌와 갈등,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는 현실을 피부로 느끼면서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와 같은 경험은 그에게 미적 경험을 넘어서, 진로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공하였다. 이후 이채희 씨는 연극부에 가입하여 자신의 연기 실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사회문제를 보다 실질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그는 이제 자신의 연극을 통해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려 한다. 그렇게 연극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발견한 이채희 씨는 이제 본격적으로 연극 전문가가 되고 싶은 꿈을 안고 상명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하고 있다.

사회적 메시지의 전달자, 연극인의 역할

연극은 단순한 공연 예술이 아닌,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강력한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극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이채희 씨는 그 역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연극을 통한 사회적 메시지 전달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있다. 캐릭터의 감정을 통해 관객이 여러 사회 문제를 느끼고 생각하게 하며, 더 나아가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채희 씨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고민을 해결할 방법을 연극을 통해 제시하고 싶어 한다. 특히, 연극의 힘은 관객과의 간극을 좁히고, 그들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채희 씨는 연극을 통해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일반화하고, 이를 통해 사회가 문제를 인식하게 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처럼 연극인의 역할은 사회문제를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그들이 이를 통해 느끼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채희 씨는 앞으로도 연극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사회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채희 씨의 경험은 연극이 개인의 진로 탐색과 사회적 인식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그는 연극을 통해 사회문제를 다루고,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며, 더욱 많은 이들이 연극의 저력을 느끼기를 바란다.

```
다음 이전